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 (문단 편집) === 심의 경향 === 한국의 심의 기준은 원래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들은 물론 옆 나라인 [[일본]]과 비교해도 엄격한 편에 속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보다는 엄격하지만[* 사실 이는 일본의 심의 기준이 서구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관대한 편이라서 그렇다.]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대해졌다. 90년대 한국 영상물 심의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선정성에 굉장히 엄격했다는 것인데, 다른 나라에선 대체로 7~13세 정도 등급으로 개봉된 가벼운 성적 코미디 물, 가벼운 정사장면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물 조차 가차없이 무조건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는 경우가 흔했다.[* 오스틴 파워 시리즈, 인 앤 아웃, 멀티플리시티, 슬라이딩 도어즈, 굿모닝 스쿨 등]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도 선정성에 어느 정도 관대한 경향으로 바뀌었으며, 현재에는 다른 나라에 비해 그리 위화감있는 등급이 부여되진 않는다. 물론 유럽권에 비하면 여전히 엄격하기는 하다. 폭력성의 경우는 선정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에 속하며, 이는 80년대~90년대에 개봉한 한국 영화도 그랬다. 오히려 폭력성과 관련해서는 [[영국]], [[독일]], [[북유럽]] 같은 유럽 선진국보다 관대한 심의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 물론 유럽 내에서도 가장 관대한 [[프랑스]], [[이탈리아]]에 비하면 엄격한 편이다. 또한 한국의 심의는 주제의 적절성 및 이해도에 따라 등급의 변화가 심한 경향이 있으며, 특히 [[전쟁 영화]]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국내 영화 《[[화려한 휴가]]》의 경우, [[싱가포르]]에서는 NC-16(16세 미만 관람 불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는 MA(15세 미만 관람 시 보호자 동반 필수), [[일본]]에서는 PG-12 등급을 받았다.('한국이랑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상물 등급 제도/일본]] 문서를 보자.) 군중 학살, 난사당하는 인물 등, 폭력성을 따져볼 때 15세 이상 관람가가 붙어도 이의가 없을 정도나,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데에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했는지, 12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됐다. 비슷한 사례로 전쟁 영화인 《'''[[연평해전(영화)|연평해전]]'''》[* 더구나 연평해전 같은 경우는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등의 고어 묘사가 있는데도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실제로 문의해본 결과 "같은 폭력 정도라도 주제나 분위기, 국민들의 수용 정도가 등급 분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다시 말해 피가 얼마나 멀리 튀는지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영등위가 밝혔다. 하지만 TV판에서는 결국 15세로 상향조정을 당했다.], 《[[인천상륙작전(영화)|인천상륙작전]]》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15세 수준의 등급으로 지정되었는데도 한국에서는 12세 등급을 받았다. 다만 인천상륙작전은 15세 등급을 받은 확장판이 있는 게 색다른 특징. 비슷한 예로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같은 경우 선정성이 매우 높은데도[* 더구나 춘향전 원작의 몽룡, 춘향과 같은 나이로 캐스팅한다는 이유 때문에 해당역을 맡은 배우 [[조승우]]와 [[이효정(1983)|이효정]]은 당시 둘 다 미성년자였다. 극중 나이 역시 당연히 현재 기준으로는 미성년자이고.], 고전소설이 원작이라는 이유와 당시에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폐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12세 관람가를 받았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R, 싱가포르에서는 M18, 프랑스에서는 '''U(전체 관람가)'''이다.] 한술 더 떠서 <디올 앤 아이>는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이유로''' 전체관람가를 받았다! [[http://www.kmrb.or.kr/news/worldReportView.do?idx=215|#]] 위와 같은 경향이 도를 넘은 경우도 있다. 특히 전쟁영화가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1996년 국내 영화 《[[알바트로스(영화)|알바트로스]]》의 경우, 머리가 전차에 밟혀 으스러지는 등 [[하드고어]]한 연출에도 불구하고, 반공정신을 감안해서 그런가,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현재의 15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시켰다. 당연히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 《[[태극기 휘날리며]]》의 경우 '''자살할 때 [[뇌]] 조각이 떨어지거나, [[장기자랑]], 신체절단''' 등 매우 하드고어한 장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5세 관람가를 받았고[* 다만 태극기 휘날리며는 영국에서도 15가 나왔다.], 《[[명왕성(2013년 영화)|명왕성]]》의 경우 '''청소년의 모방 위험이 있다'''(...)란 이유로 19금을 먹였다(...). 물론 이는 나중에 철회되었으며 15세 관람가로 조정되었다. 이와 반대로 영화 내용의 표현정도에는 문제가 없는데 영화의 주제로 인해 심의 등급이 올라가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고전 영화들이 있다. 대부분의 고전 영화들은 현대의 영화와 비교해서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고전 영화들이 12세 이상 관람가나 15세 이상 관람가로 심의를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IMDb]] 등에서 찾아보면 외국에서는 거의 전체 관람가 수준으로 통과하는데도 말이다. 이런 경향은 아마도 고전 영화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이상의 교양이나 지식을 갖추고 본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폭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해서는 수위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매기는 경우가 잦다. 대표적인 예로 영화《[[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같은 사례가 있는데, 이는 조폭 영화는 주제가 어떻던 간에 조폭을 미화하는 요소가 어느 정도 첨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심의가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혹 오로지 주제 항목만으로 심의 등급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다이빙벨(영화)|다이빙벨]][* 주제만 다소높음.], [[죽어도 좋은 경험]][* 주제, 모방위험만 높음.]이 있다. 이런 경우의 등급은 '○세 이상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이해가 가능한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밖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사우스 파크와 같이 수위가 높은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완화된 심의 경향을 보인다. 그 예로, 영국에서 12세 등급을 받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드래곤볼 Z: 부활의 'F']]》가 국내에서 전체관람가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 극장판 심의가 TV판보다 더 완화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본]]의 [[영상물 등급 제도/일본|영화윤리위원회]]에서는 한국보다 '''더 관대할 정도'''여서 애니메이션일 경우 대부분 G 등급이며, 엄격해야 PG12 정도다.] 대표적인 예로 2015년 5월 말에 상영한 [[극장판 PSYCHO-PASS]]은 일본에서 R15+ 등급을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무려 '''무삭제 15세 이상 관람가로 받았다!''' 이는 [[TVA]]의 19세 이상 시청가보다도 더 완화되었다. 심지어 무삭제라 '''[[장기자랑]]'''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선정성 + 폭력성이라면 꿇리지 않는 이 애니]] 같은 경우에도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극장판]]은 [[http://m.movie.naver.com/m/endpage/movie/Basic.nhn?movieCode=100022|'''12세'''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럽장판|러브라이브 극장판]]의 경우 TVA보다 2단계 아래(TV 심의 기준)인 '''전체 관람가로 지정해버리고,''' 심지어 [[@장판|아이돌 마스터 극장판]]도 역시 '''전체 관람가'''로 받았다. 분명 TVA 판으로는 19세라고 해둔(19세 중에서는 비교적 수위가 낮다.) [[노 게임 노 라이프(애니메이션)|노 게임 노 라이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2기)]]([[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애니메이션 1기)|1기]]는 무삭제판 제외 15세), [[5등분의 신부(애니메이션 1기)|5등분의 신부(1기)]]([[5등분의 신부 ∬|2기]]는 15세) 는 극장판으로는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피날레]], [[극장판 5등분의 신부]]라는 이름의 12세 등급을 받게 되었다. 반대로 TV판 극장판 둘 다 15세 등급을 받은 애니메이션도 있다.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헤븐즈 필 극장판]]이 수위가 좀 더 높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Fate/stay night]] 시리즈가 있다. 또한 대원방송에서 많은 장면들이 검열되어 나오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역시 TV에서는 15세로 방영되나 극장에서 무삭제로 상영할 때는 전체관람가로 나온다. 2009년도 이후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영향인지 심의에 관대해지고 있다.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성스러운 피]]》의 경우, 일본 내수판 DVD는 음모에 모자이크를 한 반면 한국 DVD는 모자이크를 안 했다(!). 비디오/DVD 등의 매체로 발매/대여되는 경우 위 글자 색과 같은 색으로 케이스 및 해당 매체에 등급을 표시[* 전체관람가/[[초록색]], 12세/[[파란색]], 15세/[[노란색]], 청불/[[빨간색]]]하며 과거에는 띠 형태로 케이스 하단에 표기했다가 현재는 타원형 안에 등급을 표시하고 있다. [[2016년]] [[8월]] 말에 심의기준 규정안의 내용 수정안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전쟁, 역사적 사건, 교육, 건강 등과 관련된 노출 표현은 전체 맥락을 고려해서 판단'''"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넷플릭스/오리지널 콘텐츠 목록|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하는 영상물들은 모두 이 곳에서 심의를 받는다. 이는 영상의 원 소스가 TV 미디어인지, 영화 미디어인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트리밍 업체가 제공하는 영상물들은 방송물 심의 표기인 "~시청가"가 아닌 영화식 표기인 "~관람가"를 따른다. 또한, 권장 연령인 외국과 달리 법적으로 제한이 걸려있는 한국의 경우엔 심의를 받지 못하면 방영을 할 수가 없으므로, 전세계 동시에 방영하는 애니와 드라마도 국내 한정으로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업로드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심의가 밀려 이미 완결난 콘텐츠 공개에도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심의 결과가 상당히 중요해지는데, 방송사가 임의로 조정 가능한 텔레비전 등급과는 달리 등급에 따라 관객수 기댓값이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령 비슷한 수위의 영화 두 개를 가정할 때, 하나가 15세 관람가를 받고, 다른 하나가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는다면 전자는 15세 이상 청소년들[* 사실 보호자를 동반하면 15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으므로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다.]도 타겟으로 잡을 수 있으나, 후자는 청소년 관람층의 유입이 아예 차단된다. 또한, 등급 판정에는 시각적인 면 뿐 아니라, '''언어요소'''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본가나 번역가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가령 번역가의 경우, 원어 스크립트에 욕설 등 거친 표현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이를 배급사가 원하는 등급에 맞춰 순화하지 않고 그대로 번역해 심의 등급이 올라가버리면 그 번역가는 다음 일감을 받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